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 중앙파출소(소장 임주혁 경감)는 4월17일 다문화가정 학부모·자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어 구사에 미숙하고 또래 보다 낮은 지능 등으로 학교폭력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 중앙파출소(소장 임주혁 경감) 경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올 1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자녀 L군이 친구들과 다툰 뒤 112에 신고, 도움을 요청했다.
▲ 몇차례 다툰 다문화가정 자녀와 또래 친구가 교실에서 화해하고 있다.
범죄예방교실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학생은 “경찰아저씨들과 선생님이 나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줘 매우 놀라웠다”며“짧은 시간이지만 친구들과 더 많이 가까워진 것 같아 기뻤고,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경찰관이 알려준 117 번호로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