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가 4월18일 ‘2013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Korea Master Brand Awards)’ 교육도시 부문으로 선정됐다.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명품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8회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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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가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교육도시부문에 선정됐다. |
이 상은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발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또 대규모 소비자 조사로 부문별 최고 브랜드가 선정되기에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상으로 평가되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교육부문은 수원·청주·과천·의왕·광명 등 8개 도시가 신청해 경쟁을 벌였고 오산시로 선정됐다.
그동안 시는 교육의 변화로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첫 단추로 2010년7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곽상욱 시장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시의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취임사에서 “교육 때문에 오산을 찾아오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 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시는 2011년 2월 경기도교육청과 5년간 ‘혁신교육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혁신에 들어갔다.
시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모델학교인 물향기·혁신학교 육성, 사업공모, 평가를 통한 혁신 프로그램 집중 지원, 토론교육 활성화 등 공교육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혁신적 교육 특화 사업으로 전국최초 초등 3학년 무료수영강습,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한울타리 토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교육 지역특화 사업으로 ‘시민참여학교’ , ‘학부모스터디’ , ‘꿈 찾기 멘토스쿨’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습 분위기를 고취했다.
또 시민 5명 이상이 모여 학습을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에 희망강좌를 배달하는 평생학습 서비스 ‘런앤런(Run&Learn)’을 운영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은 21만 시민들의 공교육 혁신 열망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 라며 “‘역사는 변방에서 시작 된다’는 말처럼 교육의 변화를 오산이 선도, 새로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도시로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2012년 5월 지방자치단체 교육부문에서 ‘국가 경쟁력 대상’을 수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