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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미동 UN군초전기념관 4월23일 개관 - 오산시, 6·25전쟁 역사교육 체험의 장으로 활용
  • 기사등록 2013-04-19 1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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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는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 스미스 부대와 북한군이 첫번째 전투를 벌인 외삼미동에 건립한 ‘UN군 초전기념관’을 4월23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UN군 초전기념관은 경기대로 742 일원에 총 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4천423㎡, 연면적 933㎡,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 오산시 외삼미동에 건립된 UN군 초전기념관이 4월23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1층에 운영사무실과 안내소, 2층에 주전시관, 3층에 영상교육실 및 체험실이 갖춰져 있다.

 

주전시관 2층은 스미스 부대원 생존자의 인터뷰 영상과 당시 부대원 540명 가운데 확인된 474명의 명단, 77명의 사진자료, 죽미령 전투과정을 재현한 영상, 죽미령 전투 당시 무기 등이 전시된다.

 

또한 6·25전쟁 발발 과정과 UN군 참전, 참전국 현황, 남·북한이 실제 사용했던 무기 등도 전시돼 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세대가 참혹성과 비극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UN군 초전기념관은 이 일대에 역사공원조성사업과 더불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교육·환경 콘텐츠를 지닌 역사문화의 장이 될 것이며, 전쟁역사교육의 랜드마크로 시민들 곁에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N군 초전기념관은 시가 혁신교육도시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학교의 전쟁역사교육 탐방학교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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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9 14: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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