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가 시 승격 이래 2013년 4월1일 역대 최고폭으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이 날짜로 전체 6개 동 가운데 4개 동(주민센터) 수장이 바뀌었다.
대원동은 김용일 동장에서 김선조 동장, 남촌동은 유익형 동장에서 박용규 동장, 세마동은 최종식 동장에서 심연섭 동장, 초평동은 이성우 동장에서 최문식 동장으로 지휘봉이 교체됐다.
이에 오산인터넷뉴스는 신임 동장을 포함한 6개 동 수장에게 시민들이 소망하는 이야기를 들어 봤다.-편집자 주-
※6개 동장에게 같은 내용으로 3개 항목(1.취임소감 및 포부·임기내 목표 , 2013년 운영계획/ 2.동 현안/ 3.동민들께 하고 싶은 말)을 질의했다.
아울러 동(洞)이라는 한정된 지역 특성상 익명 보호를 위해 취재원은 동명(洞名-법정동)으로 표기했음을 밝힌다.
■ 김선조 대원동장
▲ 김선조 대원동장
1. 취임소감 및 포부는.
오산시 인구 3분의 1이 거주하며 전국 2천개 동(행정동) 가운데 3번째로 규모가 큰 대원동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일 할 수 있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주어진 막중한 책무를 생각하면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낍니다.
그간 공직생활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내 크고 작은 문제들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주민들을 위해 열린 마음과 큰 귀로 작은 소리까지 기울여 각종 시책사업과 동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저와 직원들이 합심해 동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로 ‘고품질의 행정’을 펴는 한편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화합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2. 현안사항은.
무엇보다 장기간 흉물로 방치중인 종합시장(건물) 재건축 문제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행정인력이라고 판단됩니다.
3. 동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오산시 경제·행정의 중심지이자 동민 화합의 으뜸 대원동에서 일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취임 얼마 되지 않아 동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경청하고 반영하는 시간이 부족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주민들을 한 분 한 분 찾아 뵙고 인사 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낮은 자세와 귀 기울여 듣도록 매일 더 많은 동민들과 만나 동정을 의논하고자 합니다.
또 동민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한정된 인력과 시간으로 미흡한 점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동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 아낌없는 조언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 원동 - 원동 679번지(당말) 진입로 확장해 주세요.
이 구간 150m 정도는 차 1대 통행할 폭 밖에 안돼 통행이 무척 불편하고 잦은 시비가 일어납니다.
동장께서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대원동 - 대원동 인구는 6만5천명에 이릅니다.
이에 비해 동사무소 공무원 수가 너무 적어 이들의 고충이 심합니다.
제가 알기로 인구 7만명이 넘으면 인원 확충이 가능한데, 그 전은 어렵습니다.
점심시간에 교대 식사는 예사고, 통장들이 매일 2명씩 나와 민원봉사를 돕고 있습니다.
겨울철 눈치우기 및 염화칼슘 뿌리는 작업 때도 얼마 되지 않는 남자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 박용규 남촌동장
▲ 박용규 남촌동장
1. 취임소감 및 포부는.
남촌동 제14대 동장으로 취임한 박용규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동장직을 수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쁨 보다 먼저 걱정이 앞섭니다.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는 동민들을 위해 존재하며, 동민이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섬기는 행정을 펴겠습니다.
또한 곽상욱 시장을 정점으로 소통과 참여, 변화와 행복을 근간으로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 건설을 위해 묵묵하게 발로 뛰고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주민들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남촌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현안사항은.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입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란 지역의 당면한 현안을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하는데 본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는 물론 크고 작은 문제들을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겠습니다.
주민들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 입니다.
동장실을 상시 개방해 ‘열린동장실’로 만들고 동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 여론을 수렴하겠습니다.
시장, 시·도의원과 긴밀한 협의로 모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를 활짝 열어 누구나 즐겨 찾는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어 동민들이 문화와 취미생활로 자기계발은 물론 여가선용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 주위의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노력하겠습니다.
3. 동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앞서 열거한 사항들은 동장 혼자만의 노력과 의욕으로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동민 여러분들이 적극 도와주십시오.
더불어 동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저 혼자의 힘은 미약하지만 동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남촌동을 오산시 최고 동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동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기원합니다.
◆ 궐동 - 등기소 뒤편 원룸단지 주차난이 심각합니다.
낮이나 저녁에 사무실 갈 때도 주차 때문에 뱅글뱅글 돌았습니다.
찾아 오시는 손님들도 마찬가지고요.
이면주차도 굉장히 많습니다.
주차난 때문에 이사까지 했어요.
어서 해결해야 합니다.
덧붙여 밤에 등기소 앞길 쪽 무단횡단이 굉장히 심합니다.
운전하다 보면 브레이크를 몇 번이나 밟는지 모르겠어요.
단속을 하든지 무슨 대책을 세워 주세요.
◆ 남촌동 - 남촌동은 옛날 주택과 아파트가 섞여 문화 차이가 있습니다.
모두가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문화센터를 활성화 했으면 합니다.
동민들 화합을 위해서도 필요하겠지요.
또 오산천 무지개 다리 밑 공간을 동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인근 대호·오산 중학교를 비롯한 학교가 많으니 학생들의 발표 장소로 활용해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 최문식 초평동장
▲ 최문식 초평동장
1. 취임소감 및 포부는.
초평동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장이기에 동장직을 수행하게 돼 남다른 감회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우선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에 따라 동민들을 위하는 ‘섬김의 행정’을 열겠습니다.
열린 마음과 귀로 아무리 작은 소리 또한 놓치지 않고 각종 시책사업에 반드시 동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초평동 직원들과 합심해 동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2. 현안사항은.
초평동은 세교2지구 개발지연 및 세교3지구 취소에 따라 어마어마한 피해를 수년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2지구 개발 지연에 따른 인구유출증가 및 유입감소, 기반시설 신규투자 부족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3지구 지정취소로 도시의 기형적 형태를 고스란히 받아 기존 지역과 부조화는 물론이고 새로 개발되는 2지구도 괴형태를 띠게 됐습니다.
이는 오산시 전체의 도시계획을 해치고 있으며, 작게는 초평동 발전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시는 기형적인 2지구 모양을 조정해 토지이용도 및 도시의 균형발전을 높이고자 기존 3지구에 포함됐다 해제된 면적 일부(112만1천㎡)를 2지구에 넣어 신도시로 격상 및 도시형태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LH 협조 없이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세교 1지구도 미분양을 면치 못했는데 부동산 경기침체를 고려할때 모양도 특이하고 토지활용도 또한 떨어지는 2지구는 미분양이 심히 걱정되는 상황으로 LH가 합리적인 판단과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3. 동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의 냉혹한 현실은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미래를 향해 힘찬 전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동민들과 공무원의 능동적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주민들 모두가 활기차고 행복한 초평동의 내일을 위해 뜨거운 열정과 당당한 주인의식으로 동 행정에 함께 참여해 주십시요.
◆ 누읍동 - 세교2지구 착공 예정으로 상가를 몇 번이나 옮겨 다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주위에 같은 사례가 빈번합니다.
금전적 피해는 물론이고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이 지역에서 오래 일을 했기에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건 불가합니다.
조속히 개발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 가수동 - 동사무소 직원들이 좀 더 친절했으면 좋겠습니다.
갈 때 마다 무표정한 얼굴로 대해 불편한 적이 많았습니다.
업무량이 많아 그러겠거니 하다가도 친절한 민원처리를 기대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습니다.
또 하나, 이림아파트에서 초평동으로 향하는 길은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매우 위험합니다.
이 부근 오산에서 가수동과 서동을 지나는 발안 방면 편도 1차선 도로 또한 너무 막힙니다.
항상 교통체증에 시달리니 개선해 주세요.
■ 심연섭 세마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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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연섭 세마동장 |
1. 취임소감 및 포부는.
먼저 무엇보다 어렵게 승진을 하게 돼 기쁩니다.
사실 누구보다 어려운 승진자 결정을 해주신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해온 일을 적극적으로 도와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마동장으로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다 할 것입니다.
그것이 승진시킨 분이나 도와주신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취임할 때 동민들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포부라면 포부이고 희망이라고 할수도 있겠죠.
첫째 동민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있습니다.
각종행사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함께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 주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동민여러분의 생활불편 해소와 편익증진에 노력할 것입니다.
동 주민센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현장을 찾아다니면서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셋째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시에서 추진하는 뷰티오산이라는 도시브랜드화를 지원하고 북오산IC에서 서부우회도로까지 조성하는 뷰티거리가 세마동 관내에 있으므로 이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세마대음식문화거리도 회원사와 열심히 노력해 동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현안사항은.
세마동에는 현안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존에는 농촌·전원마을 등으로 표현되던 곳이 세교신 도시가 개발되면서 도농복합동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마을과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의 갖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큰 현안 사항입니다.
또 개발지와 미개발지 사이의 연결부분을 잘 살펴보면 기존 주민들에게 불편사항이 많은데 조그마한 민원이라도 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파트 단지는 젊은 사람이 많고 기존마을은 나이 많은 분들이 살고 있어 조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공사 중인 세교오산농협에서 서랑동 입구간 도로건설 문제, 도시가스 문제, 서랑동 문화마을조성 등 많지만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제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동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세마동은 지금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유일한 국가사적 140호 독산성세마대지와 종합대학이 있는 곳입니다.
오산시 면적의 1/3에 육박하고 있으므로 동민여러분께서는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부임하기 전에 서랑동 문화마을 조성을 추진하다 온 만큼 다른 마을도 마을가꾸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행사나 이웃돕기, 공동작업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 마을마다 생활민원사항을 즉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동민여러분 하시는 일마다 번창하시고 항상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양산동 - 한신대에서 오산 가는 양산로, 새로 생긴 길 양산제일교회 부근 사거리 신호등 조속히 설치해 주세요.
병점역 방면과 양산동, 한신대 방면과 정남 방면을 잇는 사거리인데 병점역 방면은 지하도를 지나오는 길이라 시야확보가 안되고 양산동 방면도 비슷한 조건이라 위험합니다.
지날 때 마다 속력을 줄이기는 하지만 상대편 운전자와 속력이 맞지 않을 경우 가슴이 철렁합니다.
◆ 세교동 -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이나 행사가 있었으면 합니다.
또 시시각각 여러가지로 바뀌는 세상살이 교육을 많이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 전형국 신장동장
▲ 전형국 신장동장
1. 2013년 신장동 운영계획은.
주민들이 언제나 내집처럼 편안하게 자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활성하고,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신장동은 다른 지역 보다 복지수요가 많아 저소득 한부모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저소득 어른신들이 적기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밖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행정에 만전을 기울이겠습니다.
2. 현안사항은.
동민들의 소통·문화·서비스 공간으로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로써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 중심으로 센터 기능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신장동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 동 단체 회원들과 주기적으로 환경개선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매년 봄 개최하는 ‘동민 필봉산 걷기대회’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표적 행사로 가족의 건강과 자연환경보호, 주민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 동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꽃들이 만개한 따스한 봄을 맞아 동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신장동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주민자치센터 기능 활성화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강좌발굴을 통해 더 많은 동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언제나 친절하고 편한 주민자치센터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수청동 - 물향기수목원에 주말 인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들이 함부로 버리고 간 쓰레기로 주민들은 몸살을 앓습니다.
또 주차도 아무렇게나 해 불편합니다.
주차타워 건설이 시급히 해결됐으면 합니다.
덧붙여 홈플러스가 개장을 앞두고 있는데 이에 다라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다리를 설치해 보행자가 핸드카 등을 끌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복지관 설립이 무산된 것으로 아는데 예산이 부족해도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 신장동 - 오산대역에서 대우아파트 가는 길은 밤에 주변 상가가 없어 매우 어둡습니다.
가로등이라도 설치해 줬으면 합니다.
밤이라도 전철역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니 보행하기 위험한 현재 상황이 개선돼야 합니다.
■ 김명수 중앙동장
▲ 김명수 중앙동장
1. 2013년 중앙동 운영계획은.
동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중앙동은 지난 2월 전통민속놀이 계승·발전을 위한 정월대보름 행사와 척사대회, 불우 이웃돕기 바자회 개최와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개최해 주민 화합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경로잔치, 하반기 바자회, 김장 담가주기 행사 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며 독산성문화제, 시민의 날 체육대회, 독산성마라톤 대회 참여로 애향심 고취와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에 힘쓸 것 입니다.
또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회와 발표회 개최로 동민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동민이 행복한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구석구석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의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2. 현안사항은.
중앙동은 오산의 선임동으로 행정·문화·경제 중심지입니다.
시청, 도서관, 보건소, 문화예술회관, 문화공장오산(미술관),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 오산중앙전통시장 등 문화·행정타운이 모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 중앙동주민자치센터는 노후돼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할 뿐 아니라 주차공간이 절대 부족하고 청사 면적이 좁아 민원인, 문화강좌 수강생, 주민들 불편이 극심합니다.
이에 따라 중앙동주민자치센터를 아파트단지, 구시가지 시민들 모두 이용이 편리하며 전통시장과 구시가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앙동의 중심부 위치(경기대로 307)로 오는 6월쯤 이전할 예정입니다.
기존 국제화센터 건물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1~2층 건물(1천051.63㎡)에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층에 혁신교육센터와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이 운영중이며 4층은 청소년 문화의 집과 드림스타트센터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던 민원인들의 애로가 해소되고 주민들의 문화욕구 만족도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노래교실과 건강강좌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새롭게 개설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중앙동은 일상생활의 기본요소가 충족될 수 있도록 편익위주의 행정을 도모해 살기 좋은 행복도시 오산을 건설하는데 선도적으로 앞장서겠습니다.
3. 동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민들이 화합으로 애향심을 발휘하며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건설에 동참이 절실합니다.
더불어 동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행정에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중앙동 지역 초·중·고를 혁신교육의 중심으로 만들어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공교육 변화의 1번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산동 - 저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오산동 중원사거리에서 시청사거리 부근 횡단보도에 음향신호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전봇대에 올록볼록하게 설치된 철판 신호기를 누르다 보면 거친 철판에 손을 다치기 일쑤입니다.
이 곳 뿐 아니라 신장동, 세교동 철판과 신호등 제대로 작동되지 않습니다.
덧붙여 좀더 나은 통행을 위해 정품 볼라드를 설치해주세요.
◆ 오산동 - 성산초 주변 쓰레기 분리시설이 있음에도 분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그들은 전혀 쓰레기 분리를 하지 않습니다.
미화원들이 수거하다 함부로 버린 유리조각에 부상을 입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통장, 동장 모두가 주민들에게 이런 문제를 거론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 근처 뿐 아니라 동네 전체가 거의 그렇습니다.
가장 시급해 보이는 문제니 해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