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현장학습 버스 운전기사 1명을 음주감지 과정에서 적발, 운전자 교체로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했다고 5월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 동탄 소재 중학교 현장학습 학생수송버스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음주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1명이 혈중알코올농도 0.058%로 측정, 해당 학교 및 여행사와 협의한 뒤 운전자를 교체했다는 것이다.
이날 학생수송버스 음주감지는 행락철을 맞아 수학여행·현장학습 등 학생수송차량의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측의 요청으로 출발전 음주측정, 안전벨트착용, 대열운행금지 등 안전운행에 따른 교통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편 화성동부경찰서는 관광버스 업체에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한문을 발송하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음주감지와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