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5월3일 경기초등봉사회, 오산원일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안성시 소재 삼죽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탈북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남한학교 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삼죽초 탈북청소년들을 오산 원일초로 초청한 방식이다.
이는 탈북청소년들이 남한학교 체험을 통해 적응력과 정서적 안정을 높여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국가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처음엔 서먹서먹해 하던 아이들도 합동수업과 민속촌 문화체험을 하면서 금새 친한 친구가 되어 해맑은 웃음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을 인솔한 오산 원일초 및 삼죽초 교사들은 “안보견학이나 웅변대회 못지 않게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과 교육이 된 것 같다”며 매우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헤어질 시간이 되자 학생들은 서로 손을 흔들고 악수를 하며 아쉬움에 눈물을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