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 각 동 주민센터와 단체협의회가 어버이 날을 맞아 뜻깊은 경로효도잔치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중앙동주민센터(동장 김명수)는 5월8일 웨딩의 전당에서 70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모시고 경로효도잔치를 가졌다.
중앙동 7개단체협의회(회장 이춘용)가 주관한 행사는 각 단체장, 회원, 문화강좌 수강생 등 100명이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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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시장이 어르신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또한 어르신 가운데 최고령 2명에게 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장수지팡이를 선물로 증정했으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경기민요, 노래교실, 고전무용, 댄스스포츠 등으로 흥을 돋웠다.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고 만수무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조촐한 자리지만 정성으로 준비했으니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위해 음식 등을 후원한 금융기관, 전통시장상인회, 각 사회단체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같은날 대원동주민센터(동장 김선조)는 원동 근린공원에서 어르신 500명을, 신장동주민센터(동장 전형국)는 어린이공원에서 어르신 400명을 각각 모시고 경로잔치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에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음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