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석정호)는 5월17일 시청 광장에서 불기 2557주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등 다채로운 봉축행사를 개최했다.

▲ 불기 2557주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월17일 시청 광장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식전행사로 풍물공연, 재즈댄스, 밸리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봉축법요식(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하는 법회 주요 의식)은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퍼질 수 있도록 삼귀의례, 헌공, 축원, 발원문 봉독, 봉축사, 헌화 등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 법요식은 삼귀의례, 헌공, 축원, 발원문 봉독 등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의 이웃돕기 쌀 전달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봉축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등행렬은 오후 7시30분부터 시청광장을 출발해 운암단지, 시민회관, 오산대교, 오산역 일원에 불을 밝혔다.

▲ 곽상욱 시장이 봉축법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청사초롱 등불처럼 우리 마음 속의 희망이 활활 타올라 활력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석정호 오산시불교사암연합회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겨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자각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협력해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봉축행사에는 곽상욱 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최웅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