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행정실장과 행정실무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8월14, 21일 2일 간 문시초등학교와 도이초등학교에서 250여 명의 행정실무사에게 ‘2013년 행정실무사 연수’를 개최했다.

더불어 8월20일 구봉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창의지성교육도시 선도학교 및 모델학교 행정실장 4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13 행정실무사 연수를 실시했다.

행정실무사 연수는 교무행정 실무자인 행정실무사의 전문성 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폭염을 이긴 우수한 강사진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행정실무사들은 열띤 호응으로 화답했다.

양미자 교장(군포 능내초)의 ‘교육행정, 교육활동지원 담당 주체로 당당하게 살아가기’를 시작으로 정하정 교사(평택 안중고)의 ‘나이스 학적관리 요령’, 김윤희 행정실무사(성남 상탑초)와 김효정 행정실무사(시흥 신천고)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차기 연수계획 수립을 위한 만족도 평가와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강관희 경기교육의원은 “일선학교에서 교육활동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행정실무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교육의원으로서 행정실무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행정실무사들이 투철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경기도 혁신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 행정실무사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가 학생지도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행정에 임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 창의지성교육도시 선도·모델 학교 행정실장 연수 모습.

창의지성교육도시 선도학교 및 모델학교 행정실장 연수도 개최됐다.

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을 전개하면서 사업 주체 교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수 및 컨설팅은 수차례 진행했지만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독자적으로 연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지원청 담당자는 “공교육의 혁신·창의지성 교육도시의 확산을 위해 교육에 몸 담고 있는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학교 구성원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으로 혁신학교의 일반화는 더욱 견고해질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장재은 행정실장(흥덕고)이 강사로 초빙돼 구체적인 혁신학교 사례를 중심으로 교직원 상호간의 소통하는 문화의 중요성 및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행정의 지원방향’을 언급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담당자뿐 아니라 학교구성원 모두가 창의지성교육을 이해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는 마인드 제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운영 관련 행정실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창의지성교육도시 사업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