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이 서울시 교육위원장과 구의원, 서울시 교육단체, 교사 등 교육정책을 펼치는 핵심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혁신교육을 성공적으로 펼치는 점이 부각, 타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교육정책을 발표하게 됐다.

그 밖에 교육정책 사례발표로는  ‘구로, 금천구 혁신교육지구’ 사례, ‘은평구의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 등의 발표가 있었다.

곽상욱 시장은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교육'”이라며 “이는 오산시가 3년 전부터 시행하는  ‘학교 밖 학교’ 교육 지역특화사업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곽 시장은  “오산은 전국 최초로 혁신교육 연구와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시가 기획한 지역특화사업의 운영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특화 사업인 ▲오산 전역이 교육의 현장이 되는 시민참여학교 ▲학부모의 눈으로 오산의 미래를 꿈꾸는 학부모스터디 ▲시민 멘토단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는 꿈찾기 멘토스쿨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오산의 새로운 교육문화’ 정책 발표를 계기로  시의 한 발 앞선 혁신교육 정책이 타 지자체와 교육정책 관계자들에게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 1번지 서울시에서 우수사례 발표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서울시가 활발히 추진하는 교육·복지 민관협의체 등에 활성화 하는 구체적 방안을 연구하겠다” 며 “지역과 함께 하는 새로운 오산의 교육문화 사례를 널리 알려 전국 우수사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