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키즈월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꿈이며 희망입니다.
때문에 세계 각 나라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지향하며 국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오산인터넷뉴스는 발레강사, 독서지도사 등 교육 일선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키즈 월드(kids world)코너를 개설하고 매월 1일자 지면에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신진희 원장-파드샤이화발레아카데미 운영/한국발레학원협회 부회장
▲ 신진희 원장(파드샤이화발레아카데미·이메일:ehsjh@hanmail.net)
■발레의 시시콜콜한 궁금증(2번째 이야기)
- 발레를 하면 무엇이 좋아 질까요?
1. 아이들의 자세를 예쁘게 교정할 수 있다.
▲ 발레는 아이들에게 자세를 예쁘게 교정해 준다.
유아기는 아직 뼈가 굳지 않아 특정부분을 자극하면 교정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발레의 기본자세는 서서하는 스탠드 포지션의 경우 바닥을 딛는 발바닥의 고른 중심을 잡고 발목이 무너지지 않게 무릎을 위로 끌어 올려주는 훈련을 통해 평형감각을 길러준다.
엉덩이를 모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갈비뼈를 가볍게 모으고 아래 배를 끌어 올리는 동시에 어깨를 살짝 내리는 느낌과 뒷 목선을 세우고 쇄골을 양옆으로 기볍게 열면서 바른자세와 아름다운 선을 만들게 된다.
또한 양손으로 바를 잡고 무릎 펴기와 굽히기 훈련은 예쁘고 곧은 다리를 만드는데 효과가 있다.
2. 아이들의 성격이 밝아진다.
▲ 아이들은 발레를 통해 밝은 성격을 형성한다.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또래들과 뛰고 다양한 스트레칭을 즐기다 보면 올바른 운동습관이 길러지면서 건강과 함께 쾌활한 성격을 갖게 된다.
3. 건강해 진다.
▲ 몸이 약한 아이들은 발레를 통해 건강해 질수 있다.
5~6세 이전 아이들에게 꾸준한 스트레칭은 성장판이 자극되면서 키가 커지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운동으로 복부와 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운동량이 많은 아이라도 허벅지 안쪽이나 팔 뒤쪽 등의 근육은 잘 쓰지않는데 스트레칭이 필수인 발레는 보통때 쓰지 않는 근육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충분한 전신운동이 된다.
따라서 비만아가 많아진 요즘 균형잡힌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4. 협동심이 길러진다.
▲ 발레는 특히 아이들에게 협동심 배양으로 사회성을 길러준다.
발레수업은 여러 아이들이 참여하면서 같은 동작을 음악에 따라 반복적으로 연습하게 된다.
같은공간에서 다양한 동작을 함께 맞춰야 할 필요가 발생한다.
서로 다른 음악감각이라도 동작을 맞춰가며 상호간 의사소통이 무언중에 발생하는데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5. 예절과 질서 지키기를 배울 수 있다.
발레수업은 다른 수업과 마찬가지로 처음과 끝에 선생님과 인사하는 시간이 있다.
선생님께 발레 동작으로 인사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선생님에 대한 예의를 알게 된다.
또한 발레연습의 기본은 앞사람, 옆사람과 간격을 맞추는 것이다.
발레 동작 가운데 여러명이 한꺼번에 동작을 할 수 없을 때는 자연스럽게 자기순서를 기다릴 줄 아는 습관을 갖게 된다.
6.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자신감)
아이들의 정서는 대개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부모님의 성향이나 개인 성격에 따라 아이들은 내성적이거나 외향적인 면을 볼 수 있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자기표현이 부족하고, 소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이런 소극적인 아이들이 무용수업을 통해 그리고 작품공연을 통해 쑥스러움을 극복하고 주어진 동작을 음악에 맞춰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성장한다.
7. 음악성과 리듬감·방향감각을 길러준다.
발레는 음악에 맞춰 몸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춤이기 때문에 음악에 전혀 흥미가 없던 아이들도 발레를 하면서 음악과 친숙해 지는 경우가 많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하면서 음악적 감각이나 리듬감을 스스로 배양하기도 하며 스스로 직접 표현함으로써 발표력과 창의력도 한층 향상된다.
발레를 통해 몸을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은 방향감각을 발달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