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오색시장(전통시장) 북부상권 일부 상인들은 “오산시가 추석 대목을 감안하지 않고 특정 구간에서 상수도 등 공사를 강행, 명절 대목을 망치고 있다”며 펄쩍 뛰고 있다.
이에 시는 항의 민원이 빗발치자 9월11일 모든 공사를 일시 중지시키고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재개할 방침이다.
▲ 오산오색시장 290번길 구간이 추석 대목에 맞춰 공사가 진행되면서 일부 상인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9월16일 시와 오산오색시장 상인 등에 따르면 시는 오색시장(중앙시장) 290번길 일대(중앙동주민센터~농협 시지부)에서 도시가스, 상수도, 가로등, 도로포장 등 각종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2012년 12월 ‘1시장 1대학’ 프로젝트 일환으로 북부시장 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 오산시는 현재 모든 공사를 일시 중단한 상태며 명절 연휴가 끝나면 재개할 예정이다.
7월 중순쯤 착공된 상수도 공사는 8월말 오색시장 일부 구간에 진행되면서 현재 80% 공정이 완료됐으며 명절 연휴가 끝난 뒤 24일쯤 재개될 예정이다.
또 30개가 설치되는 가로등 공사는 40%가 마무리 된 가운데 상수도 공사와 함께 24일부터 재개해 10월초쯤 완공된다.
▲ 공사는 상수도, 가로등, 도시가스, 도로포장 등이다.
아울러 도시가스는 공사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시작되며 상수도, 가로등 공사 등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도로포장 공사가 실시된다.
그러나 북부상권 일부 상인들은 명절 대목을 감안하지 않은 공사일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당연히 추석 명절 전·후에 모든 공사가 계획됐어야 한다는 것이다.
파헤쳐진 도로, 위험천만한 중장비 등으로 일부 구간이 볼썽사납게 변했는데 “어느 누가 오색시장을 찾겠냐”는 항변이다.
일부 상인은 “2012년 11월에 요구한 가로등 설치를 이제서야 하고 있다”며 “2주전 부터 밤낮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또 “안전요원도 없이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하니 손님들은 피난 가듯 도망가고 있다” 며 “어떤 점포는 아예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 이러다가는 명절 대목에 손님들 발길이 뚝 끊길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색시장 일부 구간에서 펼쳐지는 공사는 상인들이 바라는 북부권으로 정한 것이며, 다른 곳에서 요구한 사안을 제치고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사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비교적 손님들이 적은 날을 잡았고, 공사도 주로 저녁시간에 진행했다. 마찰을 줄이기 위해 상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부상인들 뿔날만 하네요,장사는 안되고 아케이트(남부)일부에 추석때만 빤짝대목일 뿐 ,별다른 대안이 없었다.타지역처럼 특별한 대책(활성화)도 없구려..마트에만 고객들이 모여들고,,ㅉㅉ
아무리 애를써도 안될때에는,그 이유를 깊이 생각한 후에 실행을 해야 하는데 머리가 잘 회전되지 않는 모양이구려,쯔ㅉㅉ.시내 각 마트를 보라.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고객으로 상품을 구입하고 있는지를..요
오산시청하는일이 다 그렇죠. 머리는 생각하라고 있는 것인지 장식품인지. 재래시장 살리자고 오색시장으로 명칭도 변경했건만. 쯔쯔
북부권,남부권 할것없이 재래시장이 공사뿐 아니라,불편사항이 많아, 인근 마트를 시민들이 찾고있다.편리함,깨끗함,선별용이성,교통편리 등/ 대목에 공사,계획성 없는 시청(담당과)의 일은 상인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쓴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