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9월부터 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9월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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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는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지도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영유아 시기에 꼭 필요한 친근한 내용을 교육해 아동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행복한 출산보육 시범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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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어린이집은 날짜를 신청하면 강사가 방문해 동화구연을 펼친다. |
시는 이번 프로그램 사전준비로 어린이집에 출장(파견)할 동화구연 전문자격증 소지자 중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오산시 중앙도서관 소속 독서동화 나누미 모임 강사 7명과 오산시 다문화지원센터 소속 전문자격증 소지자 다문화강사 5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강사를 위촉했다.
프로그램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희망하는 날짜를 신청하면 위촉강사가 신청한 날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동화구연을 펼치게 된다.
‘어린이집 찾아가는 동화구연’을 직접 이용한 어린이집 원장은 “그동안 아동들에게 유익한 동화구연 기회를 제공하려면 지역 도서관에 사전예약 후 직접 방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찾아가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강사의 동화구연 사업 참여로 아이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는 영·유아 대상 차별화된 보육시책으로 앞선 8월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식생활 개선 관련 인형극 무료 공연관람 등 2011년 출산보육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영유아와 학부모가 행복한 선진보육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