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키즈월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꿈이며 희망입니다.
그래서 세계 각 나라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지향하며 국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에 오산인터넷뉴스는 독서지도사 등 교육 일선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키즈 월드(kids world)코너를 개설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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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호 결련택견 오산전수관장. |
□ 임재호 - 결련택견 오산전수관장
「우리문화, 우리무예 택견」
택견이란?
우리민족 고유의 정통무예이자 전통무예다.
무술로써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1983년6월1일)로 지정된 우리민족의 상무적인
강인함과 풍류적인 신명을 가장 잘 내포한 자랑스러운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택견은 ▶놀이택견 ▶결련택견 ▶옛법택견 ▶양생택견으로 분류된다.
먼저 놀이택견을 소개한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택견을 통해 정신집중력을 높이고 강한 지구력과 단체운동으로 단결력과 협동심을 배양한다.
교육효과는 전신운동으로 밀고 당기고 피하고 뒹구는 움직임을 통해 강인한 체력이 만들어 진다.
여기에 함께 어우러지는 협동심 배양, 정신수양과 신체단련을 통해 소속감과 자신감을 갖게 한다.
놀이택견은 순간적 상황판단과 집중력을 키워 지적능력 및 감성능력을 배가시킨다.
우리의 전통소리 풍물(북·장고·꽹과리·징 등)과 어우러져 운동하면서 부드럽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신명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놀이택견을 통한 운동으로 뇌를 살리고 젊어지게 한다.
(운동화 신은 뇌- 존 레이티 지음/하버드 의대 교수)
발등밟고 머리집기-발등을 밟으며 상대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집는 놀이이며 견주기로 빠른 발과 빠른 눈을 갖게 한다.
▲ 발등밟기
손과 발을 함께 사용하므로 상체와 하체의 조화를 만들어 준다.
몸씨름-서로 뒷짐을 지고 한쪽 어깨를 상대방 어깨에 밀착시켜 경계선 밖으로 밀어내거나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
▲ 몸씨름.
어깨씨름-서로 어깨를 잡고 경계선 밖으로 밀어내거나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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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씨름 |
덜미씨름-한손은 상대 덜미를 잡고,한손은 자유롭게 움직이며 상대 다리나 허리를 잡아서 넘기면 이기는 경기.
▲ 덜미씨름
한발씨름-서로 한발씩 서서 경계선 밖으로 밀어내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면 이기는 경기.
밀어내기씨름-손만 사용해서 상대를 경계선 밖으로 밀어내면 이기는 경기(등밀기 최고 기술).
놓고씨름-온 몸을 사용해서 상대를 경계선 밖으로 밀어내면 이기는 경기.
잽이택견-상대 손목, 덜미, 오금, 회목을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
앉아씨름-서로 양반 다리로 앉은 다음 양팔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리는 경기.
다양한 놀이택견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몸으로 익혀 성인이 되면 상대와 견주는 결련택견을 쉽게 터득하고 문화적 자부심을 갖게 한다.
※다음은 결련택견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