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와 국외 자매도시로 결연한 중국 우루무치(Urumqi)시 대표단이 10월24일 1박2일 일정으로 오산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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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 등이 중국 우루무치시 대표단을 맞아 환영하고 있다. |
가오펑(高峰) 우루무치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대표단 6명은 앞서 10월21일~24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에 참석한 뒤 오산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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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 및 가오 펑 우루무치시 부시장 일행이 회의를 갖고 있다. |
우루무치시 대표단은 방문기간중에 부기관장 접견 및 환담을 통해 양 도시간 경제·무역·문화·교육분야 등 우호교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최웅수 시의장을 접견하고 에코리움,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 오산지역 시민탐방 현장학습장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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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왼쪽)과 가오 펑 우루무치시 부시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김필경 부시장은 “2005년 우루무치시와 자매도시로 결연한 뒤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펼쳤으나 최근 3년간 교류가 중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양 도시가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재개를 통해 신뢰깊은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疆維吾爾 自治區)의 주도(主都) 우루무치시(Urumqi·烏魯木齊·면적 10,989㎢·인구 208만명)는 석유와 석탄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광활한 초원에 기초한 농·축산물 생산량이 많다.
2005년 9월 자매도시로 결연한 이래 현재까지 대표단 상호방문, 학생교류단 상호방문, 예술단방문공연 등 행정·민간 부문에서 다양하게 교류하고 있다.
아울러 우루무치시는 한족을 비롯한 46개 소수민족이 거주하며 독특한 생활·문화양식을 가지고 있다.
알타이(Altai)산맥, 텐샨(天山)산맥 등 산악지역과 수많은 절경을 자랑하는 계곡 및 호수로 유명한 관광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