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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톡톡·행복가득' 저희 보러 오세요 - 오산원당초등학교. '제8회 어울림 예술제' 개최
  • 기사등록 2013-11-01 11: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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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배려와 어울림 속에 창의의 꽃을 피우는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 역량 향상을 위해 전개한 교육활동 성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이 펼쳐졌다.

 

▲ 오산원당초등학교 전시·발표회 및 예술제에서 학생들이 고운 음색의 플룻을 연주하고 있다.

 

오산원당초등학교(교장 김명준)는 11월1일 전시·발표회를 겸한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 "누가 토기 간을 가져오겠느냐?" 연극 별주부전에서 용왕이 신하들에게 토기 간을 가져오라 명하자 신하들이 저마다 핑계를 대며 눈을 피하고 있다.

 

문화 예술 교육 활동을 통한 감수성 기르기 일환으로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종이공예, 예쁜손글씨, 오카리나(리코더), 연극, 사물놀이 총 7개의 부서를 운영했다.

 

▲ 토끼와 별주부의 운명적 만남. 우여곡절 끝에 별주부는 토끼를 찾아가지만 토끼는 간이 없다고 발뺌한다.

 

예술제는 진로체험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김명준 교장(오른쪽 첫번째)이 학생들의 공연을 흐뭇한 표정으로 관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원당초는 그 동안 학년별로 성장 앨범 만들기, 다양한 직업 세계 알기, 20년 후 나의 모습 등의 내용으로 진로교육을 했다.

 

▲ "얘들아, 잘해야 해~"  학생보다 더 열심인 선생님(가운데 안경)이 공연 중인 학생들에게 지휘를 하고 있다.

 

학교 1층은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활동 작품 및 무지개 동아리 작품, 독도 탐구 결과물, 북아트 작품 등 창의적 표현활동 결과물이 전시됐다.

 

▲ "저희 솜씨 어때요?". 그 동안 갈고 닦은 율동을 선보이는 학생들.

 

원당초는 예술제와 전시·발표회를 위해 그 간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 무대 뒤는 공연 준비로 긴장 속이다.

 

전문 강사와 지도교사가 팀티칭으로 일곱 빛깔 무학년 동아리 활동 지도를 했다.

 

▲ 리코더 연주.

 

이는 배려하며 나누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으로 학교폭력예방이 절로 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 아름다운 음색의 오카리나 연주.

 

또 이로써 수줍음 많고 자기 표현에 소극적인 학생들이 배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질을 계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꿈나무로 커가고 있다.

 

▲ 장구 공연.

 

아울러 꿈을 찾아 한걸음 더 나아가는 진로교육 프로젝트 교육활동도 진행했다.

 

▲ "저희 예쁘죠?". 화려한 의상의 댄스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학생 개개인의 꿈을 가꾸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1층은 전시가 한창이다.

 

여기에 학부모 및 전문 직업인의 교육 기부를 활용해 ‘ 직접 듣는 직업 이야기’ 등의 활동을 했다.

 

▲ 빼어난 수준의 학생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로써 학생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거나 막연히 상상만 했던 다양한 직업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진로를 계획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원당초 관계자는 “아쉬운 점은 예술관이 120석 규모로 협소해 학생들은 직접 볼 수 없고 교실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을 하고 200여 명의 학부모들도 좌석이 부족했다”고 했다.

 

▲ 강당이 협소한 관계로 학생들은 교실에서 관람해야만 했다.

 

그는 이어 “학교는 그 대책으로 영어실에서 티비로 시청을 할 수 밖에 없어 문화예술 공감을 하는 데 큰 아쉬움이 있었다. 하루빨리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해 다목적 강당의 신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강당이 좁아 아예 예술제에 참석할 엄두도 못 내는 학부모도 있다”며 “오늘 참석했던 학부모도 자리가 협소해 돌아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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