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앞서 8월부터 시행해 온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의 성과 관련 자체평가를 11월8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실시하고 평가 실무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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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성과 관련 자체 평가를 11월8일 실시했다. |
1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부서 팀장급이 참여하는 청백-e실무위원회, 자기진단실무원회, 공직윤리관리실무위원회를 설치해 자율적 내부통제 업무 영역 관리·평가·홍보·교육을 분장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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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운영상 잘된 점과 미흡했던 점 등을 중심으로 집중 토의했다. |
이날 실무위원회는 각 시스템(청백-e 상시모니터링, 자기진단, 공직윤리관리)의 운영상 잘된 점과 미흡했던 점을 집중 토의했다.
실무위원회 회의 결과, 이날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찾아내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하는 한편 향후 적극 개선·보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자체평가 결과는 제도 운영기간이 짧아 객관적 평가가 어려웠고 각 시스템 평가기준의 모호함, 부서 간 형평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무원이 스스로 업무처리 과정 자기점검을 통해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2014년부터는 자체평가에 따른 우수직원과 부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한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