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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네트워크로 '아동학대 근절' - 오산시건강지원센터,아동학대예방 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13-11-14 14: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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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성옥)은 11월12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찰관계자, 어린이집 교사 등 지역사회 각 기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오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관별 대표자가 각 기관이 행하는 아동학대예방 활동과 피학대아동 및 가정을 위한 치료개입 사례를 발표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 지역 내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간담회는 개최됐다.

 

특히 일반시민들이 스스로 구성한 아동학대예방 자조모임 ‘아동행복지킴이’는 간담회장에서 아동학대 반대 서명운동과 아동학대 예방사업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오산시는 드림스타트센터와 무한돌봄지원센터 등 긴급지원을 포함한 사례관리기관이 있어 위기가정 개입이 이뤄지고 있으나 이는 전문기관에 비해 활동이 미흡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타 지역에 비해 아동 인구 비율이 높지만 피학대아동 보호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시의 지원을 받아 매년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시민들에게 아동의 권리 인식 고취와 아동의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가정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가족복지 사업을 펼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강화로 아동학대예방 뿐 아니라 사후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서 근절해야 할 4대악 중 하나인 가정폭력 심각성이 최근 대두되며 가정 내 아동학대에 적극 치료와 상담 등 문제개입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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