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11월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가졌다.
▲ 오산시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6·25 참전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가졌다.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앞선 7월 제정된 ‘호국영웅기장 수여규칙’에 따라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전후 미래세대의 호국정신 함양과 계승 및 애국심 고취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최웅수 시의장, 6·25 참전유공자 82명이 참석했으며 곽상욱 시장이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직접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오산 지역 6·25 참전 국가유공자 286명 중 상이군경회 소속 22명, 무공수훈자회 10명, 6·25참전유공전우회 50명 등 총 82명의 참전유공자가 참석했으며 전수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유공자는 연말까지 수원보훈지청에서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신념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 유공자분들에게 의미 있는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산 증인으로 그 역할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국영웅기장은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가에서 수여하는 메달이며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수여된 이래 63년 만에 두 번째로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