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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전하는 신비한 옛 이야기들 (31) - 이영주 기자,구비전승 38회 ‘지명유래-중앙동’
  • 기사등록 2013-11-25 14: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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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문헌에 ‘오산’이란 땅 이름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고려사’ 세가 25, 원종 1년(1260)으로 기록된다.

 

‘고려사절요’에도 같은 기록이 보여 약 750년 전부터 이미 오산이란 땅이름이 쓰인 것으로 추정한다.

 

조선시대에도 오산이란 땅이름은 문헌 기록에 나타난다.

 

‘태종실록’에 의하면 태종 16년(1416) 2월 태종이 ‘수원부(水原府) 오산(烏山)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나타난다.

 

오산인터넷뉴스는 갓 화촉을 밝힌 신비스런 새색시를 대하는 심정으로 오산시 곳곳의 지명 유래를 살펴본다.

 

아울러 이 기록은 오산시사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거듭 밝힌다.

 

▲ 오산천 부근에서 바라본 중앙동 전역.

 

◆ 군청·읍 소재지에서 중앙동으로

1989년 1월1일 오산시로 승격되면서 당시 오산시 일부(오산 1,2,3,7,8,9리)와 부산리를 합쳐(8개통 52개반) 중앙동으로 됐다.

 

오산시의 중심부에 있는 뜻으로 동명을 정했다.

 

오산천을 중심으로 남쪽이고 서쪽은 경부선을 중심으로 동쪽이며 남쪽은 옛 화성군청(현 롯데마트) 앞 도로의 북쪽을 경계로 하고 동쪽은 부산동의 끝인 용인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 오산시 중앙동은 군청소재지에서 읍소재지로, 이후 중앙동으로 발전했다.

 

정조 17년(1793)에 발간된 ‘수원부읍지’에 따르면 청호면 지역으로 오매리와 부산리가 현재의 중앙동 지역이다.

 

1899년(광무 3) 청호면으로 천변동과 부산동이 있었는데 천변동은 오산천 주변의 마을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4월1일부터 성호면으로 1·4·5동이, 1동은 부산리, 4동과 5동은 현 중앙동의 오산동으로 됐다.

 

1941년 10월1일 성호면에서 오산면으로 개칭해 1960년 1월1일 오산읍으로 승격된 후 1988년 말까지 오산 1,2,3,7,8,9리와 부산리로 속해 있었다.

 

1970년 6월10일 화성군 청사가 수원에서 이전해 오산으로 오면서 군청소재지와 읍소재지로 발전을 거듭하다가 1989년 1월1일 중앙동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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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5 14: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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