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 세교11단지 아파트 전세 일부 입주민들이 갑작스런 전세가 인상에 당황하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전세가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 LH오산사업본부 한편 세교지구 관련 현수막이 내걸렸다.
“당초 조건부 전세입주인 만큼 아무런 문제없다”는 LH측과 “이미 재계약을 마친 기존 세입자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일부 전세 입주자들 사이에 입장 차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 세교11단지 일부 입주민들이 LH오산사업본부에 항의방문하려 모였다.
11월26일 LH와 오산시 세교11단지 아파트 전세 일부 입주민 등에 따르면 세교11단지 주민들은 2년 전 LH가 시행한 임시적 전세 전환에 따라 입주했다.
LH는 당시 이 아파트 단지 분양을 시도했으나 미분양 세대가 너무 많아 일시적으로 전세입주를 허락하고 ‘(계약기간)2년이 지나면 매입’을 조건부로 제시했다.
▲ 일부 전세 입주민들과 LH가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며 회의를 갖고 있다.
당초 290여 가구 주민들은 각각 38·46평형에 전세금 1억5천만원으로 입주했다.
이어 LH는 2013년 7월 이들에게 전세 재계약 공문을 발송했고 세교11단지 아파트 관리소는 이 내용을 고지(방송)했다.
▲ LH 오산사업본부 관계자들과 입주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문 내용은 ‘전세 연장을 허락하며 계약금액은 종전과 같이 한다’는 것이었다.
아울러 ‘계약기간 도래 2달 전부터 재계약을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 11단지 일부 입주민들이 LH오산사업본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 계약금액으로 재계약을 마친 가구는 전체 70%.
앞서 9월~11월 세입자만 이 조건대로 재계약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 LH는 11월15일~18일쯤 ‘전세금을 기존 1억5천만원에서 1억9천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재계약하지 못한 가구에게 개별 발송했다.
아직 재계약을 하지 못한 47가구 정도는 갑작스런 LH의 전세금 인상안에 당혹스런 입장이다.
당장 12월1일부터 처음 금액에서 27%를 인상한 1억9천만원을 LH가 요구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입주자들은 12월에 당장 4천만원을 인상해 주지 않으면 퇴거해야 하는 상황이다.
▲ 오산시 세교 11단지 주민들이 11월25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11단지 일부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25일 대책회의, 26일 LH오산사업본부 항의방문에 나섰다.
LH 관계자는 “이 아파트 분양은 서민이 아니라 중산층을 위한 것이며, 이 평수와 같은 다른 아파트 시세는 2억5천만원대를 호가한다. (분양가가)많이 차이 나는데 가만히 놔두는 건 문제가 있다. (인상안을 주민들에게)통보했고 변동사항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11단지 재계약 대상자는 “우리가 입주할 당시 분양율이 저조한 아파트였다. LH는 국민들을 위한 공기업이니 한 번의 기회(계약기간 2년 연장)는 더 주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몇달 사이에 4천을 어떻게 구하나요. 빚내란 이야기. 정말 빚을 권하는 정부와 공기업 다 똑같은 것들.
국민 봉기업 LH
각성하라.
시민들이 봉이냐? 공기업 당신들 월급 연봉이 얼마인줄알아? 오산시에서는 뭐하고 있는것인가? 임대주택만 득실거리는 영세민거주지 오산시정말 싫다.
LH 서민편 아니었나? 공기업아녜요?내가 몰라도 넘 모른거네~헐~
그럼 올릴수없는 집은 어케요? 나가야되나?
넘 춥잖아요~ 설마 나가라고는 안하겠죠ㅜㅜ
암튼 홧팅하세요~
글쎄 옳습니다요.4천만원 인상이라..서민들은 싼곳(他市)으로 갈수밖에요.
LH는 공기업이 아닌 부동산업자이다
갑의 횡포 더이상 국민들을 피눈물 나게 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