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오산동에는 오산천, 상골밭, 선둑(마을), 마장터(마을), 싸전골목(마을), 새터말우물, 붓또랑, 소방우물, 구장터, 진전골목, 고술막거리, 가마니전, 오산장, 은계대교, 오산대교, 성호지하차도 등의 땅이름과 관련된 이름이 전해오고 있다.
오산동 지명 유래를 소개한다.
▲ 오산동은 오산시 관공서와 문화시설 밀집지역으로 행정 중심지다.
◆ 오산동
오산시의 중심지역으로 오산시청과 화성교육청을 비롯해 오산우체국, 오산전신전화국, 오산시문화예술회관, 여성회관, 종합운동장, 시민회관 등의 관공서와 문화시설이 밀집된 곳으로 행정의 중심지이다.
아울러 구 오산시장을 중심으로 장터가 일찍부터 발달하고 있어 경제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오매리, 천변동 등으로 불린 것과 같이 오산천을 끼고 있는 곳이며 시로 승격되기 전까지는 오산읍사무소가 있었다.
▲ 오산동은 오산천을 끼고 있으며 1989년 시 승격 전까지 오산읍사무소가 있었다.
* 웃말
오산동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현재 희망아파트(희망빌라)가 있는 주변이다.
* 뒷말
국도변을 중심으로 뒤쪽에 있는 마을이라 붙여진 마을이다. 현 오산오색시장 부근을 말한다.
* 새터말
‘새로운 터’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탄말, 사탯말, 샛터말, 새텟말로도 불렸으며 예전에 이곳에 참나무 숲이 많았는데 정지 작업하면서 새로 마을이 형성돼 불린 이름이다.
현 성호초등학교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변을 이른다.
* 운암들
오산동과 부산동 사이의 넓은 들판으로 1899년에 발간된 ‘수원군읍지’에 의하면 양향둔(糧餉屯 在府南 晴湖面 田畓 36結 45負 5束)이 있는데, 현재의 평수로 계산하면 대략 22만평에서 30만평으로 계산되며 현재의 운암들로 보인다.
운암들의 명칭에는 예전에 운암이란 사람이 오산천 제방으로 막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했다 해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