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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등 3학년이면 모두 수영선수! -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수영강습
  • 기사등록 2013-11-30 1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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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11월30일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수영장에서 놀자!, 물살을 가르는 수달처럼’이란 주제로  ‘2013 오산혁신지구 수영체험 한마당 축제’ 행사가 열렸다.

 

▲ 초등학교 3학년 수영체험 한마당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국회혁신교육포럼(대표의원 안민석)이 주최하고 오산시수영연맹, 오산학교스포츠클럽지원단 후원하에 열렸으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800여명과 내빈,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 좌로부터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김진표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수영체험 한마당 축제는 혁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올해 3월부터 실시한 초등 3학년 무료 수영강습의 성공적 추진을 축하하고 프로그램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구교열 화성오산교유지원청 교육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나승일 교육부 차관,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원혜영 국회의원, 김장실 국회의원, 김진표 국회의원, 최웅수 오산시의회의장, 시·도 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개막식 후에는 오산시청 소속 국가대표 수영선수를 포함 국가대표 선수들의 수영시범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산문예회관에서 펼쳐진 콘퍼런스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박성일 장학사의 사업 성과보고에 이어 서울대 권순용 교수가‘오산발 교육혁명 초등 수영체험 효과와 확산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교직원, 학부모, 지원청·지자체 담당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과 콘퍼런스 등 행사 외에도 혁신교육 수영강습의 주인공인 관내 초등학교 3학년생 800여명이 참석해 ‘자유형’, ‘킥보드 잡고 자유형 발차기’, ‘비트판 차고 발차기’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열심히 배우고 연습한 수영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 오산시 초등학교 3학년 수영체험 한마당 축제 컨퍼런스


이날 한마당 축제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초등 3학년 수영강습의 성공은 지역사회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한뜻으로 협조한 결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수영강습의 보완·발전을 통해 오산시가 수영의 메카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강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관내 학교, 기업체, 수영연맹 등과 민·관·학 수영강습 협력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를 통해 학생 수송을 위한 버스와 운전요원 지원, 수영용품과 수영 보조교사·유명 수영스타 참가 지원, 수영동호회 학부모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협조로 사업 예산절감 뿐 아니라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효과를 얻고 있다.

 

▲ 수영 실력을 뽐내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등


그 결과 혁신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 관내 21개 초등학교 3학년 2,500여명 전원에게 3주차의 수영강습을 실시함으로써 오산의 아이들은 ‘보는’체육이 아닌 직접 ‘하는’체육활동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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