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가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추진한 U-City 통합운영센터(이하 센터)가 12월2일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방범 CCTV 267개소 970대와 버스정보시스템 151대, 신호제어 23대, 불법주정차 43대 등을 관제한다.
▲ 오산시 U-City 통합운영센터가 12월2일 개소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김명수 정보통신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곽상욱 시장이 센터 건립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에게 감사패 전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부 행사는 통합운영센터 상황발생에 따른 현장출동 및 검거 모의훈련 시연, 테이프 커팅, 현판·핸드프린팅 제막식, 시설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 통합운영센터는 1천여개의 카메라로 오산 지역을 관제한다.
곽상욱 시장은 “U-City 통합운영센터 개소에 따라 기존에 분산·운영 중이던 CCTV를 한곳으로 통합 운영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며 “향후 사전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곽상욱 시장은 "센터 개소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유사시 화성동부경찰서에 실시간 자료를 보내 범죄예방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설치되는 CCTV, 교통관련 서비스 등도 자가정보통신망으로 통합해 신·구 도시가 함께 소통하는 스마트한 도시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센터는 개소식 축하 쌀화환을 이웃돕기에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안민석 국회의원·곽상욱 시장·최웅수 시의장을 비롯, 시·도의원, 구교열 화성오산교육장, 김성근 화성동부경찰서장, 홍진영 오산소방서장, 각 기관·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했다.
한편 통합운영센터는 내삼미로 80-7(세교지구 도원공원 내)에 연면적 1천97㎡ 지상 1층 규모로 총 사업비 104억원(건축비 26억원, 시스템 구축비 외 78억원)을 들여 준공됐으며 사업비는 LH공사가 92억을 지원하고 국비 4억, 시비 8억원을 들여 재원을 마련했다.
센터 주요시설은 통합상황실, 견학실, 전산질, 항온항습실, 유시티사무실, 기계실, 회의실 등이 있다.
센터는 개소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쌀화환(20가마)을 받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증키로 하면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범죄가 근절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