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가 2012년 청렴도 2위에서 2013년 1위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와 함께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그룹에 속한 자치단체로 위상을 높였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市) 가운데 1위에 선정됐다.

▲ 오산시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이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시행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3년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653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조사 결과 오산시가 전국 7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영예의 1위로 뽑힌 것이다.

설문조사는 해당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각 기관의 주요 대민·대관업무를 경험한 민원인들과 기관 소속직원, 학계·시민단체 전문가, 주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오산시는 종합청렴도 8.13점으로 전국 市 단위 지자체에서 월등한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곽상욱 시장은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오산시가 우수한 평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며“이는 21만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깨끗한 행정을 수행한 결과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또“아울러 ‘선비가 깨끗해야 백성이 행복하다’는 청렴 슬로건을 공직자들에게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들이 행복한 청렴도시 오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민선 5기 들어 공직자들에게 청렴의식 고취 및 청렴도 제고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 민생관련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감사관제 운영 등 민·관협력 청렴시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