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오산원일중학교(교장 홍상표)는 지난 17일 교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며 꿈을 디자인하고 스케치할 수 있는 ‘진로교과의 날’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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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정해진 교과 수업의 틀에서 벗어나 하루 전체 일정을 진로와 관련된 활동과 행사로 치렀는데 「도전 진로직업 골든벨」, 「꿈 디자인 발표 대회」, 「미래의 자기 직업명함 만들기」, 「내가 닮고 싶은 역사적 인물에 관한 4컷 만화제작」, 「자서전 쓰기」, 「인생 곡선 그래프 그리기」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모든 교과가 협의하여 수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기획회의를 통해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심사를 통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의 작품은 교내에 전시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학교장 표창장을 수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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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교과에서 실시한 「미래의 자기 명함 만들기」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여 자신의 모습이 독창적이고 특색 있게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담긴 명함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수학 교과의 과제로 주어진 「테셀레이션 그리기」는 반복된 도형을 주어진 B4용지에 어울리게 배열하고 지면을 꽉 채우는 형식인데, 준비한 채색 도구를 활용해 테셀레이션의 도형을 채색하여 완성하면 미적인 효과가 배가 된다.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집중력을 기르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의 개념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3학년 조유빈 학생은 “마인드 맵으로 자신의 진로 설계하기”를 통해 치과의사의 꿈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니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어떻게 진로를 준비해야 할까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상표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찾는 기회와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진로직업 골든벨, 꿈 디자인 발표대회를 준비하며 노력한 흔적이 엿보여 자랑스럽다, 교사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오늘 행사가 즐겁고 보람차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