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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 - 오산문화재단의 '오산(5山) 사람들' 등 지원
  • 기사등록 2014-08-04 18: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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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지역주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에 기여하기 위한 '2014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의 '2013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전국에 전시공간이 있는 문화예술회관은 179개로 전체 문화회관의 약 79%에 이르지만 지자체의 전시 예산과 전문 인력 부재로 전시실의 평균 가동률은 34.2%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문예회관 전시시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는 '지역 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을 통해 문체부는 기존의 전문가와 순수미술 중심의 전시 분야를 지역동호회와 공예·디자인 등 생활미술 분야까지 확장하고 지역의 자체 전시기획 역량 강화, 지역 신진작가 발굴, 지역 동호회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6월 문체부는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지역 시각예술 자원 활용 전시기획안을 공모해 오산문화재단의 '오산(5山) 사람들' 등 38개 문예회관의 45개 전시 프로그램을 '자체 기획전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전시프로그램들은 지역 문예회관의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획 인력이 없는 지역문예회관에는 심의를 거쳐 선정한 '우수전시 프로그램'을 신청에 따라 순회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문예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전시 일정은 각 문예회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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