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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마고,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 - 5년마다 평가를 받아 재지정여부 결정
  • 기사등록 2014-08-05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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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자립형사립고 안산동산고 지정 취소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산 세마고, 남양주 와부고 등 2개 자율형 공립고가 평가 기준을 충족해 재지정에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금년 재지정 심의 대상인 세마고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 점수를 넘어 재지정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공립고이면서 자립형 사립고 수준의 자율성을 보장받는 학교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에 이들 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일반고의 필수 이수단위가 116단위인 반면, 자율형 공립고는 특목고와 같은 단위인 72단위(자율형 사립고 56단위)를 적용받고 교장공모제와 교사초빙제를 시행할 수 있다.


현재 도내 자율형 공립고는 오산 세마고, 남양주 와부고, 광명 충현고, 시흥 함현고, 양주 양주고, 수원 고색고, 의왕 의왕고, 남양주 청학고, 고양 저현고, 파주 운정고, 군포 부곡중앙고 등 모두 11개 학교다.

자율형 공립고는 5년마다 평가를 받아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세마고, 와부고에 이어 내년 충현고, 함현고, 양주고 등 3개교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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