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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장오산, 3인3색 소통전 10월26일 - 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 이성실, 로한, 이도연
  • 기사등록 2014-10-03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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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천고마비의 계절 문화공장오산에서는 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인 이성실, 로한, 이도연 작가의 3인3색-소통展을 10월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이성실 작가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공간인 천국을 현실에서 마주치는 상반된 상황들의 ‘사이’ 혹은 ‘틈새’에서 찾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오산의 풍경을 몸소 체득하고, 오산에서 느껴지는 도시적 풍경과 자연적 풍경의 아이러니한 조화, 그리고 그러한 조화 안에 존재하는 틈새를 포착한 작품을 선보인다.  

 

▲ 이성실, 천국-사이_100x80cm_장지에 먹

 

로한 작가는 자신의 일터(Work place)에서 겪었던 실제 일(real story)을 바탕으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작업을 완성했다.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일을 하는 [일터]는 작은 사회라고 볼 수 있다. 작가의 동료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며, 직업특성상 여성 노동자는 없다. 작가는 일터에서 겪게 되는 혼란스러움과 작가의 위치(position), 동료들과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 부재와 그로 인한 오해 등, 다양한 스토리로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물을 보여준다.

 

▲ 로한, Work for you Art for me_아크릴 판넬

 

이도연 작가 작업의 주제는 ‘자연’이다. 일상의 거리에서 마주하는 발밑의 작은 풀 하나에서조차 에너지와 생명력을 느끼게 되면서 자연과 가까이 하는 삶을 동경하게 된 작가는 이러한 자연을 하나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단순한 재현을 넘어서 작가의 시각으로, 작가의 심상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 이도연, Meomory, oil on canvas, 73x117cm

 

 또한 3인의 작가들은 창작스튜디오 1기작가로 거주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오산 시민과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장, 단기로 진행하여  오산 지역민들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보고 지역을 이해하는 결과물들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끌어냈다. 개인전과 함께 이 결과물 전시로 문화공장오산은 좀 더 관객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다.

 

 

 ■ 전시개요

제 목

3인3색-소통전

일 시

2014.10.1.(수)-10.26(일) 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6시 (5시30분까지 입장 가능)

부대행사

작가와의대화 2014.10.11. 13시-16시

장 소

문화공장오산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아트컨테이너3동

참여작가

이성실, 로한, 이도연

주관/주최

(재)오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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