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시는 지난해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이후 학생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추어 다양한 교육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교과학력 등 수준별 학습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학력은 초등 전학교를 대상으로 학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 1천만원을 지원하고, 교과학력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을 위해 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방과후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별도로 4억 9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심화학습은 지난해와 같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6개월동안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지원하며, 대상은 관내 중학교 출신으로, 객관적인 선발고사를 거쳐 선정한 후 심화교육을 통해 학력향상을 위한 학습 과정이다.
현재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지난 7일 학생을 선발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노는 17일 첫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금번 추진하는 사업은 오산시 교육예산 176억원의 0.7%, 교육경비 103억원의 1.2%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러 교육지원사업의 일부라고 밝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력향상 프로그램은 혁신교육의 정착정도, 대학입시 상황, 고교진학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