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시는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시민회관에서 제1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실버가요제를 개최한다.
▲ 2010년 노인의날 기념식 사진, 11일 오산시민회관에서 노인의날 기념식이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새로운 노년상 정립과 젊은 세대와 노인들과의 세대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장들과 지역내 60세 이상 노인 및 가족 등 1천800여명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난타, 스포츠댄스 등이 마련돼 있으며, 기념식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의 축사와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 장수노인을 격려하는 시간 등으로 이어진다.
이어 중식 이후에는 어르신들의 한마당 공연으로 실버가요제와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고령화 시대를 맞으며 노인의 역할 재정립과 전통 경로 효친사상이 제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맞춰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