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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민수 기자 = 김 지사는 지난달 이천지역 택시운전을 끝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대한 민생체험 택시를 마쳤다. 하지만 도민들의 바닥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나아가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 민생체험 택시만큼 좋은 게 없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 민생체험 택시운전 모습


김 지사가 이번에 민생체험 택시를 운전하는 곳은 오산시. 김 지사는 오는 23일 오산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7시간 가량 택시운전에 나선다.
 
김 지사의 민생체험 택시는 지난 2009년 1월 설 연휴 직후 처음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도민들은 김 지사의 택시운전을 다분히 '쇼'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김 지사의 민생체험 택시운전은 지난달 이천을 끝으로 31개 시군을 모두 완주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운행시간만 236시간에 달하고, 운행거리도 3080Km로 서울과 부산 왕복거리(834Km)의 4배에 달한다.
 
김 지사의 민생체험 택시운행은 경기도정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김 지사는 우선 "많은 보고서들 중에서 현실에 안 맞는 것도 많은데 이는 책상에만 앉아서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어떤 생생한 보고서도 현장에서 당사자들을 만나 듣는 이야기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서비스도 현장 중심으로 이러줘야 한다는 게 김 지사의 이 같은 생각은 도정 곳곳에 파급됐다.
 
그는 또 택시운전을 하면서 느낀 도민들과의 대화나 현장 분위기 등도 가감없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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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4 1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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