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노윤길 기자 = 오산·화성·수원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시민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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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수원 3개 시 주민 45명의 발기인으로 구성된 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이날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화성시 유효근 전 시의원, 오산시 고승배 오산시민연대 대표, 수원시 이재훈 수원환경운동센터 운영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이들은 '통합을 위한 활동 강령' 등을 담은 발기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3개 시 행정구역 통합 추진 주민 자율에 의한 통합 건의서 제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행정구역 통합의 당위성과 통합 시너지 효과 홍보 등 활동 목적과 방향을 공식화했다.
발기인들은 "오산·화성·수원이 분리된지 60여년이 흘렸지만, 통일신라 이후 1000년 이상 동일한 지방행정통치의 역사과정에서 형성돼 행정·문화·경제적으로 일체감을 공유하고 있고, 지리적으로도 단절없이 지속적으로 교류해 당장 통합되더라도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통합되면 852.12㎢ 규모의 면적에 인구가 200만명, 재정규모가 3조원에 이른다"면서 "오늘 발기인대회가 '불씨'가 돼 화성·오산·수원 통합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통추위는 앞으로 지자체 및 시의회와는 별도로 주민 총수의 50분의 1이상이 참여한 서명부를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통추위는 지역별로 화성시 7500여명, 오산시 3500여명, 수원시는 1만7000여명의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적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서명부 목표치를 달성하기로 했다.
이는 시와 시의회가 통합을 추진하는 수원시와는 달리, 오산과 화성지역은 지자체와 지방의회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주민 투표로 통합 찬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추위는 또 오는 29일 화성시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통합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민선 5기 취임 뒤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서적 통합을 강조하면서 오산·화성 주민들에게 수원 연화장 사용료 감면혜택 및 수원화성문화제 참여 등의 사업을 전개, 통합의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통합되면 3개시 모두가 같은 역사속에서 무한한 발전을 하게되며 한뿌리의 조상 이기에 단합은 물론 한국 제일의 통합시가 되어 잘사는 시가 될것이 틀림 없다.함께 통합추진에 적극 참여 합시다.
환영하며,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확실하게 해주기 바라고 대다수 시민이 통합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며.서명장소 및 홍보를 제대로 알려 주어야 할것이다. 3개시 통합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