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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운천고등학교(교장:김용남)에서는 오산혁신교육도시의 인문계 고등학교 모델 프로그램으로 1, 2학생 728명과 학부형, 지역사회 인사와 함께하는 1회 운천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하였다.

 

▲ 운천고등학교

 

이 행사는 나의 꿈발표대회, 초청강연, 진로탐색 멘토링으로 구성되었으며, 막연한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꿈을 갖게 하고 진로체험을 통해서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졸업생, 학부모,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하며, 꿈을 키우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주관 오산화성교육청의 주체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진행된 나의 꿈발표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함으로써 전체 학생들에게 자신도 미래의 꿈을 갖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같이 공부하던 친구들의 새로운 모습과 자신의 진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발표자들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전문 강사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문화평론가 겸 교수로 재직 중인 원종원교수 특강은 학생들의 대중 문화에 관심을 반영하는 듯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최근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재활 의학과 관련하여 진출 분야가 다양해져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작업치료학에 대한 전문 분야를 소개한 이상헌 교수의 강의 역시 학생들의 관심을 받으며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학부형, 본교 졸업생, 지역사회 인사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형식의 진로탐색 멘토링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27개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에 맞추어 문답식 수업을 진행하며 초청 전문가는 멘토가 되고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은 멘티가 되어 자신의 진학과 진로에 대해 알고 싶은 사항들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이었다. 이 활동은 학생들에게 진학과 진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이 발표하는 꿈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겠다.”"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진로탐색 멘토링 수업은 어디에서도 해 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이었다. 앞으로도 잊지 못할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멘토로 강의에 참석한 명예교사들 역시 어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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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1 13: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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