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김지헌 기자 = 지난 12일, 본지로 한 통의 제보 메일이 도착했다. 이권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장남 병역기피 의혹에 관한 내용이었다. 본지는 선거를 앞두고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논의한 바, 기사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산시민들이 제 20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에 대한 알 권리가 있다고 인정돼,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보도를 결정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측도 본지 댓글란을 통해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적극 해명해, 그 필요성이 인정됐다. 이 예비후보의 해명은 다음과 같다.
▲ 이권재 새누리당 예비후보
이권재 예비후보의 변: “회의원 선거출마로 아들 병역까지 공론화돼 마음이 무겁고 아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했지만, 이렇게까지
궁금해 하시니 간략하게 답변하겠습니다. 징병검사을 받고 현역 입대을 기다리던 중 불의의 사고로 우측 발목 십자인대 및 연골 등 다섯 곳이 파열되어 카톨릭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1년이 넘는 기간 재활치료를 받은 후 재신검을 받았지만 불안정성 대관절로 5급 제2국민역으로 병역 처분된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