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국회 / 정차모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열린 봉하마을에는 하루 종일 노란색 물결이 넘실거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비대위 대표,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해찬 노무현 재단이사장 등 많은 정치인이 참석했다.
| |
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와 유족, 참여정부 주요 인사, 시민 3000여 명이 참석,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묵념, 추모공연,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 |
노무현 재단 이해찬 이사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 금강산 관광을 이명박 대통령이 중단시켰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건립한 개성공단을 박근혜정부가 폐쇄했다"며 "지난 4·13 총선은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 결과"라고 지적했다.
| |
노무현재단 첫 번째 후원 회원인 최수경 씨는 추도사에서 "대통령께서 봉하에 내려오신 날 우리 곁에 계시다는 마음에 든든했으나 오래가지 않아 당신이 없는 서러운 계절을 보내야 했다"며 "우리가 당신과 같은 대통령을 또다시 만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울먹였다.
| |
유족인사에 나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는 "지난해와 달리 차분한 어조로 추도식에 참석해 준 시민들과 노무현재단 등에 감사 인사를 드린 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눈물을 훔치며 짧은 인사로 마무리했다.
| |
이날 추도식을 앞두고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추도식장으로 들어서자 일부 참배객들은 "왜 왔느냐"며 야유를 보냈으나 지난해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물세례를 보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안 대표에게 물리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다.
야 쓰래기 새끼들아
이재정.은 오지못했다
유시민도 확인못했고.
너같은것들땜에 기러기소리가 나오는거라
개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