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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국회/ 정차모 기자 = 새누리당은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임시지도부로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김희옥 위원장을 추인하는 등 의원총회에서 추천한 대의원 추천안을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 합의로 의결했다.

 

 

김희옥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국민을 더 잘 살게 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 새누리당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당명만 빼고 모두 다 바꿔야 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지금부터 친박.비박 하는 계파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13 총선 참패로 전임 '김무성 지도부'가 사퇴한 지 50일 만에 출범한 혁신비대위는 비대위와 혁신위를 통합한 형태로, 7월 말~8월 초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 전까지 통상적 당무와 전당대회 준비 작업과 당 쇄신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확정된 비대위원은 당연직에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 비박계 김영우 의원, 친박계 이학재 의원, 외부 인사로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전 국회 사무차장, 정 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가 각 각 임명됐다.

 

 

신임 사무총장 비박계 권성동 의원(강릉), 제1사무부총장 친박계 김태흠 의원(보령.서천), 혁신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선동 의원(도봉을), 대변인 지상욱 의원(중성동을).김현아 의원(비례), 법률지원단장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이 내정되어 혁신비대위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3일 상견례를 겸한 첫 비대위원회의를 소집하는 등 본격적인 비대위원장 행보를 시작한 김희옥 위원장은 앞으로 유승민·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 등을 혁신비대위에서 다룰 예정이어서 향후 김 위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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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6-03 1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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