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남촌동(동장 류익형)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시민들의 손길이 이어져 매서운 겨울을 앞두고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오산시 서동로 103-33번지에 거주하고 있는 조**씨댁에 화재가 발생하여 가옥 1동이 전부 전소가 되어 현재 궐동 원룸의 자녀집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J씨는 남촌동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과 동주민자치센터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온 동민으로서 이번 화재사고로 이웃 및 봉사동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작은 정성이라도 힘을 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주민자치위원회는 긴급 단체장회의 및 주민자치위원 회의를 개최하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227만원의 성금을 마련 지난 24일 남촌동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남촌동장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 7개단체장은 성금전달과 함께 앞으로 빠른시일내에 가옥을 복구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으며 또한 인력지원이 필요할시 언제든지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