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테넷뉴스】홍충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9일 오후 6시 20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국회 출입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국회의장에 대한 모욕과 비방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을 욕보이는 현수막을 전국에 내걸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법적근거도 없이 형사고발을 하는 것은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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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상대로 막말과 인신공격을 쏟아내며 국회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대단히 개탄스럽고 또 매우 유감스럽다"며 "아울러 국회정상화를 위한 의지는 있기나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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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은 헌법기관'이라고 강조한 추 대표는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에 대한 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더 이상 의회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당도 법적대응 등 엄중한 조치에 나설 것임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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