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정차모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9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대북지원 국제회의' 축사에서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반대하며 북한 지도부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응분의 제재는 필요하지만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는 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마저 끊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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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또 "의장 취임 이후 북한 문제 해결과 동북아 평화 구축을 위해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며 "앞으로 우리 국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외교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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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경기도,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춘석 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 스벤 슈베어젠스키(Sven Schwersensky)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정차모 기자는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국회출입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