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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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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벽 ‘위리안치’를 벗어나자.
우리나라 옛 형벌 중에 가장 험한 꼴을 당하는 것이 ‘위리안치’라는 형벌이었다고 생각한다. 경북 영주 소수서원을 조금 지나면 금성대군 신단이 있고, 그곳을 조금 지나 좌측 마을 길 안으로 들어서면 금성대군이 위리안치를 당했던 위리안치지가 있다.
2015-08-17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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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
까마귀는 태양의 정기로도 인식되었다. &lt삼국유사&gt에 기록된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태양신화라고 하는데,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름에 모두 까마귀 오(烏)자를 사용하고 있다. 까마귀는 가마리, 가막귀라고도 부르며, 한자로는 자오(慈烏), 오(烏), 효조(孝鳥),·오아(烏鴉)라고도 하였다
2015-08-04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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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언론이 가져야 할 덕목이란?
‘카더라’는 직접 확인된 바 없이, 단순히 소문만으로 들은 내용을 그대로 보도하는 경우를 말한다. 한 마디로 추측성 기사를 그대로 여과 없이 내보내는 것이다.
2015-08-03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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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분권’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정부는 28일 온 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사실상 끝났음을 조금전 선언했다. 23일 째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현재 양성반응을 보이고 있는 환자는 단 1명뿐이다.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폐쇄했던 병원들도 다시 외래 환자들을 받기 시작해 모두 제 자리로 돌아왔다. 우리는 이번 메르스 사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2015-07-28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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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느끼는 작은 행복 하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행복 10계명’에서 그 첫째를 ‘내 방식의 삶을 살되, 타인도 자신의 삶을 살게 두자’고 하였다. 즉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면서, 남의 삶에 ‘감 나와라 배 나와라’ 하지 말라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 행복에 대해서는 간섭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15-07-22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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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먼저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세상은 똑똑한 사람을 요구한다. 누구나 만능 탤런트가 되기를 바란다. 그런 사람이 세상을 잘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2015-07-20 하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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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뛸 수 있습니다.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2014년도 이제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의 마음은 소중한 생명을 잃은 슬픔과 함께 정부에 대한 강한 분노를 맞봐야했다. 줄줄이 사탕으로 엮어져 나오는 비리들을 보면서 견제되지 않는 권력이 우리에게 얼마나 상처를 줄 수 있는 지 알게 되었다.
2014-12-09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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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厚顔無恥]한 곽상욱 오산시장!
6.4 지방선가가 끝나기 무섭게 불거졌던 곽상욱 오산시장 관련 ‘백발회’ 관권선거 개입사건은 유죄가 확정 되었다. ‘백발회’는 곽 시장의 재선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사조직이라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
2014-10-24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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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낙도(淸貧樂道)의 삶
섭씨 70도에서 특유의 향과 성분이 잘 우러나온다고 하는 녹차. 그리고 적당량의 카페인과 은은한 향이 다소 경직된 마음을 바로 잡아주는 커피 한잔. 이처럼 일과시작전 직원들과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는 모든 근심과 시름을 내려놓고 새롭게 출발하는 에너지 충전의 활력소가 되곤 한다.
2014-09-13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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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권선거 논란, 이제는 마음을 열어야...
오산시는 지금 관권선거 의혹으로 어수선하다. 오산시장 전 정무비서, 전 생활체육회 과장, 오산예총 사무국장, 전 대외협력관, 오산문화원 사무국장 등 5명이 구속되었다. 이들의 협의는 출판물을 무료로 배포하고 시 산하단체 간부와 일부 전 공무원이 포함된 백발회를 통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14-08-11 o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