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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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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내 탓이요. 네 덕이요!”
오래된 기억이라 어렴풋 하지만 좋은 글귀라서 생각난다. 가톨릭 신도들이 차 뒷유리창에 붙이고 다니던 스티커에 이런 글이 있었다. ''내 탓이요''라는 자기반성의 캠페인으로 당시 국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으며 반향을 일으켰다. 곤란하고 어려운 일을 내 탓으로 돌리는 아름다운 생각이다.
2013-07-27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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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진중기록 白眉, 난중일기
난중일기는 1592년(선조 25년) 임란이 일어난 다음달 5월1일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기 전 1598년 10월7일까지 기록이다.
친필 초고가 충남 아산 현충사에 보관돼 있다.
하지만 본래 이 일기는 어떤 이름도 붙어 있지 않았다.
1795년(정조 19년)에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이 집필되면서 편찬자가 난중일기로 명명했다.
난중일기는 이순신 장군이 임란을 치르면서 엄격한 진중생활과 국정에 관한 솔직한 감회, 전투 ..
2013-07-05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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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미래 공존 도시 ‘오산’
오산에 사는 우리가 우리 시를 칭할 때 늘 ‘작은 도시 오산’이라고 한다. 수원이나 화성같은 대도시를 이웃으로 두고 있는 우리 시가 크다고는 못할 것이다. 그러면 ‘작은 도시 오산’은 무엇으로 승부해야 하는가? 수원이나 화성보다 큰 운동장이나 문예회관으로 승부할 것인가, 그들보다 많은 인구로 승부할 것인가?
2013-06-11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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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전쟁의 끝은 어디인가
전쟁(戰爭·war·warfare·battle)은 국가 대 국가, 또는 교전(交戰) 상대가 무력을 사용하는 싸움으로 정의된다.
또 극심한 경쟁이나 혼란 또는 어떤 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을 비유적으로 이르면서 ‘전쟁’이란 표현을 붙인다.
예컨대 교통전쟁이나 입시전쟁 등이다.
지금은 사실상 지구촌에서 전쟁이 자취를 감췄지만, 고대~중세~근대까지 전쟁은 세계 역사속에서 끊이지 않았다.
2013-06-05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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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라디오 DJ 전설, 이종환
이제는 내 추억의 한 페이지에서 그리워 해야 할 사람으로 남은 그의 이야기다.
특유의 코맹맹이 저음으로 ‘밤의 라디오’를 풍미했던 우리나라 DJ 1세대 이종환씨가 5월30일 지병(폐암)으로 타계했다.
1937년생이니 향년 76세다.
이종환은 경복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음악다방‘디네쉐’에서 DJ(Disc Jockey)로 활동하다 1964년 MBC라디오 PD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2013-05-31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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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占)에 중독된 우리의 미래는?
일부 언론과 케이블방송, 스포츠 전문지에 온통 무속신앙 광고와 굿판 일색이다.
한 때 이단(異端)의 상징이었던 무속신앙이 우리 사회에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렇기에 무속인 양성학원까지 생겨났다.
3개월 정도 교육을 이수하면 개업할 수 있다고 한다.
2013-05-30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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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아! 미꾸라지 한 마리가..
요즘 청와대 前 대변인 Y씨 성추문 사건이 꼬리를 물며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국내 및 외신들은 연일 이 사건을 이슈화 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잡아 끌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을 언급할 수 없지만, 각 언론들이 보도한 현재 상황을 요약하면 성추문 전말은 이렇다.
2013-05-14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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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마음을 헤아리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월은 12달 가운데 가장 싱그러운 계절이며,사회를 구성하는 기초적 단위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가정의 달이 제정됐다. 또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로 연속해서 이어져‘가정의 달’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2013-05-01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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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5월, 그런데 말이죠...
1년 열 두 달 가운데 눈이 부시도록 화사한 계절은 봄, 5월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맞는 5월은 마냥 예찬할 수 없는 세상사로 답답하다.
남의 일에 쌍지팡이를 짚고 나서 “그건 이렇고, 이건 저렇고..”하는 호사가들이 적지 않다.
예컨대 누가 뭣 좀 하려고 하면 무턱대고 반기를 들고 난리다.
건전한 비판과 무모한 비난은 천지차이다.
2013-04-29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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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진정한 행복을 지켜줄까?
만약 사람이 사람으로 인해 행복할 수 있다면 과연 어떤 사람을 가졌을 때일까?
첫째 ‘나를 이끌어 줄 사람’을 가졌을 경우다.
내 인생의 가고자 하는 길 앞에서 나를 잘 끌어 줄 능력있는 사람.
그 사람이 이끄는 대로만 가면 출세가 보장되고 성공하는 인생으로 이어지는 만남.
2013-04-22 o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