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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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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아버지, 그 위대한 이름
자식들은 커가면서 어느 시점까지 아버지를 닮고자 한다.
세상에서 아버지 같은 위대한 존재가 없다고 여기며 마치 우상(偶像)처럼 생각한다.
아무리 작은 몸짓이라도 아버지에게 보여지는 모습은 무조건 대단한 것으로 느낀다.
아버지는 나와 유전적으로 가장 닮은꼴이다.
사람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성격·생김새·식성·습관·목소리 등 아버지와 자식은 흡사한 점이 너무나 많다.
왜 그럴까?
2013-02-03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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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혼 위자료? 세금을 내야...
부동산을 매매할 경우 누구나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매매가 아닌 다른 형태의 소유권 이전도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알아본다.
이혼할 때 당사자 간의 합의나 법원의 판결에 따라 위자료를 주는 경우가 있다.
2013-01-28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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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관상(觀相) vs 인상(印象)
관상(觀相)은 본래 태어난 그대로 살면서 비쳐지는 모습이다.
어쩌면 결코 바꿀 수 없는 불변의 법칙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인상(印象)은 어떤가?
어떻게 태어났건 상관없이 살아가면서 만들어지는 모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인상을 좋게 만들 순 없다.
긍정적 사고, 타인을 위한 봉사와 배려, 웃는 얼굴 등은 자연히 복(福)을 부르게 마련이다.
2013-01-27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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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군 초전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일상의 사람들은 대부분 60년 전 북한공산주의자들이 무력으로 도발한 6·25전쟁, 한민족의 비극을 선명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피·아간 3년에 걸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던 6·25전쟁, 그 복판에 오산에서 치러진 ‘죽미령 전투’를 조명해볼까 합니다.
1950년 7월5일, 이 곳 오산 죽미령에서 UN군 일원으로 참전한 스미스 미육군 특수임무부대는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적군과 최초로 전투를 시작했..
2013-01-25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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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세월(歲月)이 약(藥)이다
우리는 일상의 작은 떨림이나 기쁨을 추억으로 회상하지만, 과거에 경험한 아픔이나 슬픔을 오래도록 지우지 못하며 상처로 간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간의 뇌가 발휘하는 망각 기능은 시간과 함께 참으로 놀라운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우주에 존재하는 온갖 사물과 현상, 삼라만상(森羅萬象)조차 시간이 흐르면 변하기 마련이다.
2013-01-20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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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자정작용을 거울로 삼자
경찰청이 내부비리 차단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행에 착수한 이른바 ‘장기근무자 순환인사’제도를 놓고 일선 경관들 사이에서 말이 많다.
장기근무에 따른 내부비위나 토착비리 차단 등을 목적하는 당초 의도와 부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득(得)보다 실(失)이 더 많다”고 주장한다.
2013-01-13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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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특권없는 국회를 바란다
과거 금배지는 국회의원을 상징하며 오랫동안 전유물처럼 각인돼 왔다.
국회의원들이 2013년 새해 벽두부터 국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회의원에게 연금이 지급되도록 편성한 예산안이 1월4일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됐기 때문이다.
연금법 예산안은 출석의원 273명 가운데 20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2013-01-05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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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자
플라시보효과(placebo effect)는 약(藥)·독(毒)이 아닌 비활성 약품을 위장,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긍정적 믿음으로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 병을 낫게 하는 심리적 위약효과(僞藥效果)다.
반대로 해롭다는 암시나 믿음이 약효를 떨어뜨리는 현상으로 노시보효과(nocebo effect)라 한다.
2012-12-30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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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나라 빚 늘려 공약 지켜라 ?
새누리당이 이른바 ‘박근혜표 예산’통과를 위해 예산을 일방적으로 졸속 처리할 조짐이 보인다.
12월21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6조 원의 예산증액이 필요하고, “국채 발행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12-26 os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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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12년 사자성어 '擧世皆濁'
교수신문이 2012년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선정했다.
교수신문은 해마다 지난 1년간 사회전반에 걸쳐 반향된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사자성어를 뽑아 발표하고 있다.
거세개탁(擧世皆濁)은 ‘들 거, 세상 세, 다 개, 흐릴 탁’으로 ‘온 세상이 모두 탁해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어렵다’는 뜻이다.
2012-12-24 o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