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제2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조학수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김호 CJ헬로비전 보도국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CJ헬로비전 관계자,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등 총 30여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지난 11월부터 1개월 간 이번 2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 결과 최초 20명 모집에 70여명의 인원이 참여를 희망, 3.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최종 4명의 교육생을 추가하기로 결정해 기획/연출 분야 6명, 영상촬영 분야 6명, 영상편집 분야 6명, 아나운서/리포터 분야 6명 등 총 24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10일까지 총 8주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출 및 기획’과정에서는 홍보 영상물 및 CF 큐시트 등 기획 및 연출을 교육하며, ‘영상촬영’과정에서는 뉴스, 영상홍보물, 다큐멘터리 등 각 분야별 카메라 활용법을 배워 보게 된다.
‘영상편집’과정에서는 어도비 프리미어 등 편집시스템에 대해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험해볼 수 있고, ‘아나운서/리포터’과정에서는 호흡 및 발성 교육, 앵커·리포터·MC 실습 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며, 교육기간 동안 영상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