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국회 정차모 기자 =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가 선정한 백봉신사상 대상(白峰紳士賞 大賞)을 수상했다. 2017년 신사의원 베스트10에는 김부겸.우상호.우원식(민주당), 유승민.김세연(바른정당), 노회찬.심상정(정의당), 손금주(국민의당)의원 등이 각 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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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세균 현(現) 국회의장이 신사의원 베스트 10에 선정되어, 현역 의원 중 가장 많은 총 13회의 역대 최다 수상을 받게 됐으며, 특히 정세균 의장은 당초 시상자가 수상하는 것이 맞지 않다며 고사했으나, 기념사업회 측의 거듭된 요청과 언론인들의 평가를 존중,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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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백봉신사상 시상식에서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세균)는 매년 국내 언론사 정치부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이번 선정 결과는 11월 27일~12월 8일까지 조사에 국회출입기자 330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40.0%),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 정치적 리더십(15%), 의회민주주의 실천(15.0%), 소통능력(5%)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주어 정직성에 대한 비중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으며, 김근태, 정동영, 임태희, 황우여, 문희상, 박지원 의원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