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바바리맨 두얼굴
화성동부경찰서, 잠복근무 끝에 범인 검거
oshong 기자 2012-09-03 16:07:16
oshong 기자 2012-09-03 16:07:16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낮엔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밤엔 바바리맨으로 변신하는 3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밤늦은 시간에 인적이 뜸한 버스정류장 등에서 귀가하는 여고생을 상대로 남근을 꺼내 성적으로 수치심을 야기시킨 혐의(공연음란죄)로 G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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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을 검거한 오산지구대(대장 서경식 경감) 경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경찰에 따르면 평범한 회사원으로 가정을 가진 G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6회에 걸쳐 늦은밤 집으로 가는 여고생들을 상대로 남근을 노출하는 등 성적수치심을 일으키게 했다.
G씨는 지난해 5월 같은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피해 여고생 어머니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G씨 주위에서 잠복근무 및 주변탐문과 동일전과자 색출에 나서 9일 만에 G씨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G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