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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의원, '전 의장 성폭력 사건' 더불어민주당 공식 사과 촉구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징역 7년의 실형 선고 홍충선 기자 2025-04-27 20:54:45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이 지난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오산시의회 A 의장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오산시민 앞에 공식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개혁신당 오산시의회 송진영 의원 

송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임 의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오산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하게 지적했다.


전 오산시의회 A 의장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되어, 지난 23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7년을 명령했다.


송진영 의원은 "이러한 중대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사건에 대한 어떤 반성이나 시민에 대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지지해준 오산시민을 기망하고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송 의원은 "전임 의장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참여했으며, 이는 윤리 의식과 도덕적 책임감이 전혀 결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를 향해 ▲즉각적인 시민 사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정당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한 송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들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정의롭고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개혁신당이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신뢰받는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