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지난 7일 신나는나눔가게(대표 임은지)와 청년봉사단체 떡잎마을방범대가 함께 뭉쳤다. 

여름맞이 무료 선풍기 청소

동신아파트 주민 대상으로 선풍기 청소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아파트 경비실에 5월 말까지 선풍기 청소 신청을 받았다. 더워지는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후 3시 동신2차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자원봉사자 20명이 모였다. 사무소에 청소할 선풍기 30대가 도착했다. 신나는나눔가게와 떡잎마을방범대 자원봉사자들은 성심껏 선풍기를 분해해 물청소하며 쌓인 먼지를 닦아냈다. 직접 선풍기를 찾으러 온 아파트 주민들이 웃으며 고마움을 표했다.

임은지 대표는 “동신아파트가 30년이 넘으면서 어르신분들이 많은데, 선풍기를 직접 닦기에는 힘에 부치는 고충이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선풍기 청소를 하면서 동네에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신나는나눔가게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장터에서 모인 금액은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