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성명서] ‘불법 정치자금’ 입장 밝히길 김원근 통합진보당 오산시위원회 oshong 기자 2013-03-27 15:14:19

오산인터넷뉴스】 [성명서] ‘불법 정치자금’ 의혹, 입장 밝히길

 

 

▲ 김원근 통합진보당

   오산시 위원회

 

한 지역신문에 의하면 안민석 국회의원과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 간에 ‘불법 정치자금’ 발언 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오산시위원회 시·도의원이 최 의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들은 제소 시 최 의장의 해당행위 증거자료로 ‘불법 정치자금’ 관련 ‘사실확인서’를 지역의 한 음식점 대표에게 받아 중앙윤리위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깨끗함을 자신의 정치적 자산이라고 말해 왔다.

 

그는 2012년 10월 한 지역신문 인터뷰에서 “제가 비리에 연루 되면 그날로 난 당장 정치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

 

이 말에 안 의원은 이제 책임을 져야 한다.

 

이번 ‘사실확인서’에서 확인된 ‘불법 정치자금’ 문제는 안 의원이 누누히 강조해 왔던 정치적 자산이 일순간에 날아갈 만한 일이다.

 

지금 안 의원이 이 문제를 침묵하고 있는 것은 의혹만 키울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문서에 공개된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안 의원이 당당하다면 훼손된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시의회 의장에게 법적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최 의장도 이 문서에서 밝혀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문서를 만든 사람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다.

 

이 문서에 두 사람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최 의장은 안 의원 측에서 ‘사실확인서’를 조작해 민주당 중앙윤리위원회 제소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국회의원과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그것이 안 의원을 3선 국회의원으로, 최 의원을 시의회 의장을 만들어준 20만 오산시민을 향한 도리이다.

 

민주당은 더 이상 20만 오산 시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안 의원과 최 의장이 ‘사실확인서’에 적시된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면, 법률적 자문을 받아 사법당국에 직접 고발해 진실 규명을 요구할 수도 있음을 분명히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