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원룸 자택앞에서 50대 남자 피살
화성동부서, 40대 J씨 유력 용의자 추적·수사중
oshong 기자 2013-06-24 11:09:15
oshong 기자 2013-06-24 11:09:15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 궐동 원룸 앞에서 50대 남자가 피살체로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월24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11분쯤 궐동 원룸 자택 앞에서 L씨(51)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L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온몸에 타박상 흔적을 보였다.
L씨는 전날 밤 10시30분쯤 같은 원룸에 사는 후배 A씨 방에서 술을 마신 뒤 4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던 길에 복도에서 야구방망이를 든 J씨(45) 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건물 주민은 “어떤 남자가 야구방망이와 흉기를 손에 들고 4층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복도에서 봤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J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